달콤한 콩배기 롤~~~
콩배기를 넣어 돌돌말아 구워.. 그냥 대충.. 이름은 콩배기 롤... ㅋㅋ
사실.. 예전 일본 토미자와에서 사다둔 콩배기 믹스가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어서.. 만들어 먹은 빵이에요. =..=
일본엔 이런 콩배기도 일본산으로 만들어 200g씩 소량 포장으로 팔아 편리하더라구요.
콩배기가.. 질이 좋은 콩배기는 아주 맛있거든요. 빵에 넣어 먹어도 좋고.. 머핀이나 파운드에 넣어도 좋구요.
물론 집에서 만든 콩배기가 가장 좋긴하겠지만요.. 이런 시판 콩배기도 맛있는게 종종 있지요. ^^
냉동고에도 좀더 넣어둔게 있는데.. 생각날때마다 빵에 넣어 먹어야겠어요. 정말 맛있네요. ㅎㅎㅎ
재료~(13cm 나무 파운드 2개분량)
강력분 200g, 우유 130~140g, 버터 15g, 설탕 15g, 소금 2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3g, 콩배기 80g~100g
빵반죽은 요즘 거의 손으로 안하는것같아요.
필립스 분쇄기를 이용할때도 있구요.. 예전 구입했던 푸드프로세서로 자주 만들곤 하지요. ㅎㅎ
푸드프로세서에 소금, 강력분, 설탕,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순으로 넣은뒤 돌려 한번 섞고나서 미지근한 우유를 넣어 섞습니다.
우유의 양은 먼저 130g정도 넣어보고 질기를 보면서 가감해주세요. 제빵기나 손반죽으로 하면 상태가 달라질수있거든요.
그런뒤 반죽이 한덩이로 뭉쳐졌을때 말랑한 버터를 넣어 섞습니다.
푸드프로세서를 돌렸다 멈췄다를 조금씩 반복하면서 5분정도 반죽을 하면 이렇게 매끄럽게 만들어져요.
제빵기 보다 더 반죽이 빨리 되니.. 자주 이용하는듯... ^^
손반죽 역시 순서는 같구요.. 반죽을 밀고 치대고 내리치고를 한 10~15분정도 반복하면 이상태로 만들어지니 손으로 하셔도 되어요.
매끄럽게 반죽이 잘 되면 오일을 살짝 발라준 믹싱볼에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모아 담고 윗면이 마르지 않도록 랩을 씌우고
35도정도 되는 따뜻한 곳에서 45분정도 1차 발효합니다. 더운 여름철엔 실온 발효도 가능.
45분정도 지나니 반죽이 2배료 잘 부풀었습니다.
이 믹싱볼 상태에서 손으로 반죽을 푹푹 눌러 가스를 빼주세요.
반죽을 2개 정도로 나눠 둥근모양으로 둥글려 윗면이 마르지 않게 랩 덮고 실온상태 그대로 10분정도 중간발효.
그냥 큰 식빵처럼 해도 되어요. 그럼 굳이 반죽을 나누지 않고 만들어도 좋지요.
콩배기를 반죽할때 넣지않는 이유는 반죽할때 넣으면 배기들이 다 으깨져버리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발효후 넣습니다.
중간발효한 반죽을 밀대로 길게 밀어준뒤 콩배기를 듬뿍 올려주세요.
레시피대로 넣지않아도 되어요.더 듬뿍 넣어도 된답니다.
콩배기 없으실땐 콩을 삶아 익혀서.. 설탕넣고 달콤하게 조리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그리곤 돌돌돌 롤처럼 말아주면 되지요.
마지막에 마무리는 살을 꼬집듯이 반죽도 맞물려 꼬집어 붙여주면 되구요.
이런 나무 몰드나.. 아니면 다른 파운드틀에 있으면 이용하세요.
반죽을 틀에 대충 넣어 담습니다. 정말 반죽상태 대충처럼 보이는... =_=
이대로 다시 따뜻한곳에서 40~45분정도 2차 발효 합니다. 2차발효가 끝나갈때쯤 오븐은 180~90도로 예열해주시구요.
발효가 끝난뒤 180~190도 예열 오븐에 넣어 25~30분정도 구워주면 완성.
굽기전에 윗면에 우유를 살짝 발라주면 색이 더 잘나니 바르고 구우셔도 되구요. 그냥 구워도 되어요.
나무 몰드에서 빵을 빼주니.. 옛날 카스테라 모양이 되었네요. ㅜ.ㅜ
차라리 식빵 모양으로 할껄 그랬나봐요.
한김 식고나서 아직 뜨거운기운이 남아있을때 빵을 잘라봤습니다. ㅋ
말랑말랑 보들보들한 빵안에 콩배기들이 있어요. 흐흐...
콩배기 롤빵이라 먹을려고 아이스 차이도 만들어 보구요. ^^
카렐 데일리차이 껍데기에 있는대로 만들었어요. ㅋㅋ
150ml 뜨건물에 차이 4g을 넣어 5분간 우려서.. 차가운 우유 100ml 섞었거든요. 거기에 얼음만 좀 넣었지요.
아.. 차가 뜨거울때 브라운 각설탕 한조각도 넣었네요. 암튼 아이스로 만든 차이.. 맛있습니다. 히히.. ^^
카렐 패키지가 이뻐서 나올때마다 모으고 있긴한데요.. 언제 다 먹을지.. 조만간 카렐 홍차 분양도 좀 할까봐요. ㅎㅎ
차이 티백이 없으면.. 그냥 갖고있는 일반 홍차에 스파이시 종류 같이 넣어 우려도 된답니다.
단순한 빵이지만.. 직접 만들어 따뜻하고 말랑할때 먹는 맛이란... 사먹는 빵 저리가라이지요.
연휴 오후에 잘 어울릴만한 간식꺼리.. 부드러운 콩배기 롤빵과 아이스차이였습니다. 히힛... ^^
하품씨 책이 나왔어요. 제목은 맛을 아는 여우들의 홈베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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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이디어이군요^^
2008/06/26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