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피낭시에..... 스틱 오렌지.... ^^
예전에 질러둔 바통틀.. 아니아니 스틱틀... 이제 꺼내 사용해봤네요. 히히....
일본 갈때마다 늘 구입하고싶어서 안달났던 틀이었지만.. 정작 큰맘 먹고 구입해놓곤 써보지도 못하다가 오늘 드디어.. 흐흐...
바통 피낭시에는 일본 키르훼봉 매장에서 파는걸보고 나도 틀 사야지.. 했던 틀이었거덩요..
일반 피낭시에보담 크기도 큼직큼직 넉넉하고 반죽 양도 2배로 들어가는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선물하기 아주 좋은 모양인지라 스틱틀 한개 장만해두시면 피낭시에도 굽고... 마들렌도 구울수 있고... 두루두루 좋을거같아요.
어쨋거나... 피낭시에 틀 써야하니 피낭시에 오랜만에 만들어봅니다.
기존에 만들어 먹던 피낭시에보다는 겉은 더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그런 피낭시에이지요.
예전 초코 피낭시에 만들땐 겉과 속이 다 부들부들 하게 만들어 먹곤 했었거든요. 이번엔 약간 미세하게 식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재료에 보시면 전화당이라는 재료가 약간 들어가는데요..
넣어주면 겉은 약간 쫄깃하게 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만드는 역할을 살짝쿵 하기도 합니다. 없으면 물엿이나 꿀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
정말 쉬운 오렌지 피낭시에... 만들어 보아요~~~ ㅋㅋ
재료~(15*2.6사이즈 스틱 10개정도)
뵈르 누아제뜨(끓인 버터) 80g, 흰자 90g, 설탕 80g, 전화당 40g, 아몬드가루 60g, 박력분 30g, 강력분 20g,
베이킹파우더 1g, 소금 약간, 오렌지 제스트 1개분량(6g정도), 그랑마르니에 5g, 틀에 발라줄 버터 약간과 덧가루 약간
도쿄 갓빠바시 마지마야 매장에서 구입했던 스틱 피낭시에 틀이랍니다.
시내에 있는 쿠오카 매장에서 구입하는것보다 갓빠바시에서 구입하는게 1000엔 이상 저렴해요. =..=
암튼 코팅 상태도 아주 좋고 잘 분리도 되고.. 굽히는 상태도 최고인 스틱 피낭시에 틀이지요. ㅎㅎ
일본 키르훼봉에서 어떤걸 사용하는진 몰것지만.. 비슷한거라 믿으며.. 저도 구워봅니다. 히히... ^^
일단 틀에 붓으로 버터칠을 해둡니다. 칠해서 반죽 넣기전까지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참.. 방산에도 이런 스틱모양 피낭시에 틀이 나왔다면서요? 크기는 약간 차이는 나긴하는데 비슷해요. ㅋ
그리고 오렌지 제스트를 준비합니다. 오렌지는 표면 왁스성분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해주셔야 합니다.
끓는물에 살짝 넣었다가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었지요.
그러고나서 제스터로 박박 오렌지색 껍질 부분만 갈아 준비합니다. 이런 전용 제스터가 없을땐 칼로 얇게 저며서 다져주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뵈르 누아제뜨를 준비합니다. 뵈르누아제뜨란 끓인 버터를 말합니다. 일명 헤즐넛 향나는 버터....
버터를 단순히 중탕으로 녹이는것이 아니라 색을 살짝 내주면서 끓여주어야 뵈르 누아제뜨가 되는것인데요..
그렇다고 너무 태우진 마세요. 너무 태우게되면 찌꺼기도 너무 많이 생기고 더 안좋은 성분이 생길수 있으니...
적당한 밝은 갈색이 되면 불을 꺼주심 되어요. 전 약간 색 진해질뻔... ^^;;
일단 이렇게 끓여 준비하고... 바로 체에 걸러 80g으로 계량해두세요. 사진은 아직 체에 거르기전 상태...
체에 걸러주면 색이 좀더 밝게 보여요.
참... 버터를 끓이면서 수분을 날려주고 불순물도 날려주는 과정이기때문에 80g으로 계량을 하려면
좀더 넉넉하게 버터를 준비해서 끓여야 걸렀을때 80g이 됩니다. 전 대충 100~105g정도 끓이니 80g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또다른 볼에는 달걀의 흰자만 깔끔하게 분리하여 넣고 전화당과 설탕을 한번에 넣고 섞어주세요.
달걀 흰자는 차가운거말고 실온에 두었다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설탕이 좀더 잘 녹아요.
피낭시에를 만들때 흰자의 거품을 너무 올려 휘핑하는것보다는 그저 설탕이 잘 섞도록 저어준다.. 라는 느낌으로 저어주세요.
아무래도 핸드믹서보다는 공기포집이 적은 손거품기로 섞는게 좋아요.
설탕입자가 어느정도 고루 잘 섞였다 싶으면 갈아둔 오렌지 제스트와 그랑마르니에를 넣어 섞어주세요.
그랑마르니에 없으면 생략해도 되고요. 오렌지 에센스 있으면 몇방울 대체해 넣어도 되고요.
기냥 오렌지 제스트만 넣어도 됩니다.
아몬드가루와 박력분, 강력분, 베이킹파우더, 소금 약간을 체쳐 넣고 섞습니다.
강력분 역시 조금 넣는건 피낭시에 식감이 촉촉 쫄깃하게 도움을 주기때문에 약간 넣었어요.
어쨋거나 총 가루 양이 많지가 않으니 그냥 손거품기로 계속해서 섞어도 괜찮은데요.. 대신 짧게 짧게 끊어 섞어주세요.
가루가 잘 섞이면 끓여 체에 걸러 준비해둔 뵈르 누아제뜨를 넣어 섞습니다. 2번에 나눠 넣어 섞어주세요.
반죽을 깔끔하게 담으실려면 짤주머니에 넣어두세요.
미리 버터를 칠해 냉장고에 넣었던 틀을 꺼내어 박력분이나 어떤걸로라도 밀가루를 체로 살살 뿌려 가루 옷?을 한번 입혀주세요.
그리고 틀을 거꾸로 탕탕 털어주어야 밀가루옷이 얇게 잘 입혀집니다. 사진처럼 이렇게... ^^
밀가루가 뭉탱이로 뭉쳐있으면 구웠을때 생밀가루가 묻어나서 안좋겠지요? ㅎㅎ 얇게 얇게
틀의 80% 높이로 반죽을 채워주세요. 17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 15분정도 구워주세요.
틀이 하나인지라... 이 스틱틀에도 굽고.. 나머진 보통 작은 피낭시에틀에 구웠습니다.
굽고나서 틀에서 바로 분리하여 한김 식히고 포장해두면 촉촉해진 피낭시에를 드실수있어요. 너무 오랜동안 식히진 마세요.
아니면 틀에서 꺼내서 바로 랩을 살짝 씌워 냉장고에 넣어 식혀도 됩니다. 대신 마르지 않도록 잘 감싸서...
끄아.. 역시 역시 너무너무 이뿐 스틱 피낭시에가 되었어요..
반죽을 틀에 너무 가득 채우면 모양도 마구 부풀어 넘쳐서 이뿌지 않게 될수있으니 적당히 80%정도만 채워 구워주세요.
일반 피낭시에틀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오렌지 제스트를 넣어서 그른가.. 색감도 오렌지빛이 나는것이 넘 이뻐요.
마들렌과 피낭시에는 홍차 마실때 티푸드로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너무나 환상의 궁합... ㅋ
겉은 쫄깃~~ 속은 아몬드풍미와 오렌지 향이 퐁퐁 나는 달콤달콤 촉촉한 식감~~ >..<
촉촉함을 위해 설탕과 전화당을 써서 좀 달콤하긴합니다. ㅎㅎ
얼룩얼룩 보이는것이 오렌지 제스트들이지요. ㅋㅋ
너무 사랑스러운 스틱모양 피낭시에이지요? 오.... 한개만 먹고 선물해야지... +_+
느므느므 실한 녀석들... 흐흐..... 보기만 해도 뿌듯.... 근데 대량 생산할 땐 6구틀인지라.. 좀 힘들것다는.. ㅠ.ㅠ
요건 금괴모양 일반 피낭시에 틀에 구운것... 히히.. 이것도 나름 귀여워요. ^^
이거이 진짜 금이라면 좋것지만.. 새해 금괴모양 피낭시에라도 먹으며 기분이라도 내라고 선물용으로 좋은 녀석... ㅎㅎ
이 금괴 피낭시에 모양틀도 모양이 제 맘에 드는 녀석이 있어서 구입해 한번 구워봤는데.. 역시 이뿌네요. ^^
증말 금괴 같은 모양... 이힛...
스틱틀보담 색이 약간 연할때 꺼냈는데.. 이 색감도 이뿌네요.
완전 사랑스런 오렌지 스틱 피낭시에... 새해 선물로 만들어보세요..
스틱말고 금괴모양으로 만들어 선물하면 더 좋아하실듯도 하고요.. ^^*
어쨋거나... 피낭시에... 스틱이던.. 금괴던간에... 너무너무 맛나게 이뿌게 저처럼 만들어 보세요.
이상 피낭시에의 모든것 다 알려드렸습니다. 나름 저만의 피낭시에 결정판... 히히... ^^*
왠지 예전 앙리샤르팡티에에서 사먹었던 오렌지 피낭시에 같은 구움과자 였던거 같은데요.. 그거랑 왠지 비슷한 맛이 느껴졌어요. ㅋㅋ
내맘대루.. ^^;;;
참... 이웃님들...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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